황인범 그리스 축구명문 '올림피아코스FC' 입단

올림피아코스 유니폼 입고 싸인하는 황인범 @올림피아코스 인스타

한국축구 중원의 핵심 황인범 선수가 그리스 축구명문 올림피아코스에 공식적으로 입단했습니다.

올림피아코스 구단은 29일 홈페이지에 황인범이 팀 유니폼을 입고 계약서에 싸인하는 사진을 올리면서 영입사실을 알렸는데요.

황인범의 국가대표 경력을 함꼐 소개한 구단은 공식 인스타그램에도 한국어로 '황인범의 합류를 환영합니다'라고 반겼습니다.

황인범의 계약기간과 봉급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네요,

올림피아코스에 입단한 황인범선수의 모습 @ 올림피아코스 인스타그램

황인범은 A매치 35경기에 출전한 대표팀의 주전 미드필더로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 멤버, 그해 9월 A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벤투 감독의 선택을 받아 성인 대표로 데뷔한 이후 줄곧 신임을 얻고 있는 선수죠.

한국 선수의 그리스 프로축구 1부 리그 진출은 FC바르셀로나(스페인) 유스 출신의 장결희(24)에 이어 황인범이 두 번째입니다.